최근 2만3천여명의 서명을 받은 강화조력발전소유치협의회(회장 강국희)는 18일 강화읍 관내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조력발전소 건설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강국회 회장은 “지난 2007년 인천시, 강화군, 한국중부발전 및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1년 사전환경성 검토에 착수한 뒤, 지난 8월 국토해양부에 공유수면 매립 기본계획 반영서가 제출됐으나 사업추진여부가 확정되지 못했다”며 “강화군발전과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위해 조력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 회장은 “조력발전소가 건설되면 발전기금 200억원과 매년 1억원의 발전기금이 확보되고 관광효과 증대, 주민 일자리 생성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조력발전소 건설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