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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軍 시설물 색다른 예술작품으로

김포 도자아트 프로젝트 추진

 

김포시가 시가지 인근의 군사시설물의 변화를 통해 시가지 경관 변화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이 전체 면적의 80%에 해당되는 김포시는 지역 곳곳에 설치된 군 시설물이 도심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는 극복하기 위해 창조적 방안을 모색해 냈다.

시는 군 시설물로 삭막했던 북변4거리~감정동 일대 농수로변 670m 구간을 ‘경기도 공공디자인 시범지역 조성사업 대상지’로 지정, 총 21억3천900만원을 도비와 시비로 확보해 농어촌공사김포시지부, 한국도자재단, 시민 등이 참여한 공공도자아트 프로젝트로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군 협의와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올 3월 착공해 최근 경관 조성을 마무리했다.

군부대 방호벽을 중심으로 수로 측은 인근 우저서원의 중봉 조헌 금산전투 활약상 등 얼을 기리는 공간으로 꾸몄으며, 보도 측은 분단 상징인 군부대 방호벽을 ‘평화’라는 주제 하에 북한출신인 도예작가 이철 등 7명의 도예작품을 설치했다.

한편 설치된 작품은 올해 국제우수외교디자인(IPD)에 공모해 우수경관 인증을 받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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