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 Wee센터는 지난 17일 강화군 교동면 교동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발 감각치유 프로그램 ‘꼼지락’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발감각 힐링요법에 대한 효과와 필요성을 배운 뒤 2시간에 걸쳐 실습을 했다.
프로그램 강사인 KRA 승마힐링센터 강귀숙 감각치유사는 “발 감각치유는 학생들이 스킨십을 통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매개체”라며 “가족 간, 사제 간에도 서로 긍정적인 느낌을 경험하고 관계가 개선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동중학교 학생들은 “친구들의 발을 만질 때 처음에는 쑥쓰러웠지만 서로 마사지를 해주면서 기분이 좋았고, 서로 더 친해지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화교육지원청 박상국 장학관은 “학생들이 발 감각치유를 활용해 봉사활동도 하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