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소주 가격이 4년 만에 인상된다.
하이트진로는 22일부터 참이슬과 참이슬 클래식(360㎖)의 출고가격을 병당 888.9원에서 72.8원(8.1%) 오른 961.7원으로 조정한다.
하이트진로의 소줏값 인상은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지난 4년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11.4%에 이르고 원료비, 포장재료비, 물류비 상승 등으로 가격인상 요인이 17.35%에 달했으나 최대한 원가절감과 내부흡수 등을 통해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도 연내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