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청(IFEZ)은 최근 ‘송도지구 U-시범도시 3차 사업’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제청은 국토해양부 주관 공모사업인 U-시범도시 구축사업을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연속 국비를 지원받았다.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 예정인 ‘송도지구 U-시범도시 3차 사업’은 인천소방안전본부와 화재모니터링이 연계된 고층화재감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범구축했으며, 송도 관문인 1~3교 모든 차선에 대한 실시간 차량감시 할 수 있는 차량방범서비스를 연수구 방범센터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보다 더 안전한 국제도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가시거리계 센서를 설치해 상습 해무지역인 송도지역에 대한 실시간 환경정보를 지역주민에게 모바일을 통해 제공함에 따라 교통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고 소방방재청 및 인천 소방안전본부 경보통제소와 연계된 민방위 재난경보를 실시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IFEZ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그동안의 국토해양부 1~3단계 시범사업 구축경험을 가지고 송도지구 1천647억원의 예산중 1~4공구에 800억원 규모의 1단계 U시티 본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