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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관광산업 발전의 주역 부동산 투자 이민제 ‘블루칩’

中기업-영종 미단시티 사업투자 MOU체결 등 성장추세
투자금액·대상지역 개선해야 GCF사무국 유치 효과 UP

인천경제자유구역 부동산 투자 이민제 도입에 따른 관광산업 발전이 시행 1년째를 맞아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제도 시행지역 중 하나인 영종 미단시티에 중국 문화산업 분야의 중견업체인 애랑개선집단유한공사(浪旋集有限公司)가 휴양목적의 콘도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부동산 투자 이민 프로젝트 MOU가 지난 4일 베이징에서 체결한 바 있다.

또 다른 시행지역인 영종하늘도시에서도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한 ‘인천월드시티’ 개발사업이 지난 9월에 도입된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제 시행으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8억 달러 이상의 투자신고를 마쳤고, 대형쇼핑몰, 호텔, 콘도 등을 결합한 ‘영종 몰오브코리아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구축사업도 5억달러의 투자신고를 완료하는 등 부동산 투자 이민제 시행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관광산업이 본격적인 성장추세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효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제도 시행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높은 투자금액(15억원/제주 5억원)과 한정된 대상지역 및 협소한 투자상품에 대한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경제청 관계자는 전했다.

소관부처인 법무부에서 투자금액을 현실성 있게 10억원 미만으로 인하하고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등으로의 시행지역 확대와 골프장 주택단지를 포함한 투자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도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GCF 유치에 따른 외국인 방문의 급증과 국가적 차원의 MICE 산업 육성책 시행으로 관광산업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투자 이민제 효과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제도의 개선을 위한 법무부의 신속한 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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