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중학교 재학 연령부터 24세 이하의 지역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건전 청소년카페 ‘틴(Teen)터’를 21일 개소했다.
산본중심상업지역 내 NH농협은행 지하 1층에 마련된 ‘틴터’에는 북 카페, 온돌 휴게방, 간이식당, 댄스 연습실, 멀티룸, 인터넷존, 중고직거래장,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어 학교 밖 청소년 보호기능과 안전하고 건전한 놀이터이자 휴식처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틴터’는 10대를 의미하는 틴에이저(teenager)의 영문 첫음절과 밑바탕을 의미하는 터를 합성해 ‘청소년의 활동 토대’를 의미하며, 청소년이 직접 제안해 정해졌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할 이 시설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고,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화요일이 공휴일이면 수요일 휴무)이다.
모든 시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 댄스 연습실은 직접 방문해 이용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청소년 복지 및 안전장치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설 개소에 큰 공헌을 한 NH농협은행과 지역 사회복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399-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