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6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군포경찰서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예술회관의 운영 활성화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따라서 앞으로 시는 문화예술회관 주최 기획공연을 개최할 때 경찰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경찰서의 대관 요청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는 등의 지원을 하게 된다.
이에 맞춰 경찰서는 문화예술회관 공연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 및 내부망 게시판을 통해 홍보하고, 예술회관 사업에 지원이 필요할시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김진호 문화예술회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시설 및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협력할 것”이라며 “지역 기관 및 단체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하는 시스템을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1998년 5월 개관한 이래 시민의 높은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뮤지컬, 연극, 클래식, 국악, 콘서트 등 여러 장르의 공연유치와 다양한 문화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