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5℃
  • 구름조금강릉 33.2℃
  • 구름많음서울 31.8℃
  • 구름조금대전 32.1℃
  • 맑음대구 34.6℃
  • 맑음울산 34.8℃
  • 맑음광주 32.7℃
  • 맑음부산 31.7℃
  • 맑음고창 32.2℃
  • 맑음제주 33.2℃
  • 구름많음강화 26.8℃
  • 맑음보은 31.0℃
  • 맑음금산 31.8℃
  • 맑음강진군 33.7℃
  • 맑음경주시 35.9℃
  • 맑음거제 30.5℃
기상청 제공

이한철 킨텍스 대표

“킨텍스 컨텐츠 중심 도약 세계 10위권 등극 노린다”

 

 

창립 10주년 10만㎡ 전시회 10개 육성 반드시 추진

가스텍 2014·2016 로타리 서울국제대회 유치 확정

아시아 넘어 세계 글로벌 톱 전시장들과 경쟁 뿌듯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0)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과 미래를 함께하는 ‘글로벌 톱 10’ 신경영비전을 선포했다. 킨텍스(대표 이한철)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톱 10’은 컨텐츠 중심의 도약을 통한 세계 10위권 등극이며 구체적인 목표로 10만㎡ 전시회 10개 육성, 개최를 제시했다.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킨텍스 이한철 대표에게서 국내 전시, 컨벤션 산업발전과 함께 한 10년동안 전문화, 대형화, 국제화를 이뤄낸 땀의 결실에 대해 들어본다.

- 킨텍스는 개장 당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전문 전시장의 등장으로 주목받았는데

▲2002년 12월 한국국제전시장으로 법인이 설립된 킨텍스는 2005년 제1전시장 개장 전시회인 서울 모터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국제적인 전시회 개최가 가능한 전문 전시장의 등장을 세계에 알렸다.

당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서울 모터쇼는 킨텍스의 훌륭한 전시장 시설이 성공 개최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둥이 없는 5만㎡의 전시면적과 5t의 바닥하중 그리고 15m의 높은 층고는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유형의 전시회 개최를 가능하게 했으며 대형 부스 장치들 또한 가능해지면서 국내 전시 산업이 전문화, 고도화 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기존 전시장들과는 차별화된 킨텍스의 적극적인 고객만족서비스는 국내 전시, 컨벤션 센터들의 발전적 경쟁을 이끌어 냈다고 본다.

- 킨텍스는 국내 전시뿐 아니라 국외 전시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11년 9월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은 국내 전시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총 6개 산업 전시회가 통합 개최된 개장 전시회 한국산업대전은 국내 최초의 10만㎡ 전시회로써 국내 빅(BIG) 전시회들이 글로벌 톱(TOP) 전시회로 거듭나는 대형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올해 4월 국내 단일 전시회 최초 10만㎡ 전시면적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낸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본 대표 공작기계 전시회인 ‘JIMTOF’를 제치고 독일,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처럼 국내 산업 분야별 대표 빅 전시회들이 킨텍스의 10만㎡ 전시면적을 기반으로 대형화 되면서 글로벌 TOP 전시회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 킨텍스의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10주년을 맞은 킨텍스의 성과 중 크게 눈에 띄는 것은 대규모 국제 행사 유치이다.

지난 5월에는 세계 3대 국제 가스 전시, 컨벤션 중 하나인 ‘가스텍(GASTECH) 2014’의 유치를 확정짓는 쾌거가 있었으며, 11월에는 총 5만6천여명(해외 2만9천여명 포함)의 방문객이 참가 예정인 ‘2016 로타리 서울 국제대회’ 유치를 최종 확정지었다.

이밖에도 유럽 인덱스 INDEX,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부직포 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UBM사의 ‘아시아 부직포 산업 전시회(ANEX)’가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도 했다.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 유치로 킨텍스는 국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글로벌 톱 전시장들과 경쟁하고 있다.

-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각오 한마디

▲개장 후 10년동안 눈부신 발전과 성과를 이뤘지만 단순히 전시장 순위를 규모면에서 본다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장 킨텍스도 세계 42위에 불과하다.

유럽의 전통 강국 및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할때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도 열세에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컨텐츠 부분에서는 전시 강국을 바짝 뒤쫓고 있다고 자신한다.

지난 10년 동안 글로벌 수준의 전시회를 육성해 왔으며 국제 행사 유치에서 세계와 당당히 겨루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 전시업계 최대의 마케팅 어워드인 ‘UFI 마케팅 어워드’에서 약 100여개의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와 함께 4강에 오르며 킨텍스 만의 마케팅 전략 노하우 또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

국내외 행사 주최자를 비롯한 참가업체, 그리고 전시 분야별 협력업체, 출자기관, 정부 유관기관 등 그 동안 킨텍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이 킨텍스 창립 10주년의 주인공이다.

이제 킨텍스는 컨텐츠 중심의 도약을 통해 세계 10위권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이 목표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전시장 킨텍스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