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고등학교(교장 이용주)가 학교 녹지 확대보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와 포천고는 최근 시청 시장실에서 ‘학교 숲 조성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학교 숲 조성을 위한 자금지원 및 기술자문을 수행해 학교 숲을 조성하고, 포천고는 학교 숲 조성과 보전에 협력하게 되며 향후 5년간 수목 등 식물과 시설물을 유지관리하게 된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5월말까지 포천고 내 사업비 6천만원을 투입해 쉼터 1개소, 소음방지 숲 1개소, 자연체험학습과 연계한 수목식재 등 조경공사와 시설물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장원 시장은 “학교내 활용가치가 낮은 유휴지를 자연학습공간으로 탈바꿈해 해당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정서함양 및 쉼터제공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평생학습 교육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