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 금은방에서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형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성경찰서는 지난달 17일 오전 4시쯤 수원시 권선구 한 금은방에서 3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특수절도) 혐의로 김모(36)씨 형제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장물 처분을 의뢰 받은 김씨의 이복형인 강모(48)씨도 붙잡아 불구속 했다.
경찰 수사결과 김씨 형제는 범행 하루전부터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형제를 대상으로 여죄와 함께 장물 처분경로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