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1 (일)

  • 흐림동두천 21.7℃
  • 흐림강릉 28.3℃
  • 흐림서울 23.2℃
  • 흐림대전 25.3℃
  • 대구 26.3℃
  • 구름많음울산 28.5℃
  • 흐림광주 23.7℃
  • 구름많음부산 26.6℃
  • 흐림고창 25.2℃
  • 흐림제주 28.5℃
  • 흐림강화 23.0℃
  • 흐림보은 24.8℃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3.8℃
  • 구름많음경주시 29.8℃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연수구 지역 균형발전 필요

商議 “송도동-구도심간 사업체-종사자수 증감 격차” 지적

인천시 연수구가 인천경제자유구역지정이후 사업체와 종사자수 증가 등 산업의 양적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동과 기존 지역간의 균형 발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지난 4일 발표한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연수구 산업의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연수구에 소재한 사업체수는 1만2천355개로 2000년과 대비해 사업체가 28.5% 증가했으며, 종사자수는 5만9천105명으로 70.5% 증가했다.

특히 연수구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송도동(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한 2007년 이후 4년만인 2010년 사업체는 86.0% 증가한 1천471개, 종사자는 100% 증가한 1만7천276명을 기록했다. 연수구 전체 교역액은 2000년 2.1억 달러에서 2011년 15.9억 달러까지 7.4배 증가했고, 수출도 2000년 2억6천만 달러에서 2011년 8억9천 달러로 33.2배 증가해 인천지역 전체 증가율보다 크게 높았다.

연수구 수출은 2000년대 초반에는 중고 자동차 비중이 높았으나, 2000년대 중반 이후 컴퓨터, 농약 및 의약품으로 주요 품목이 변화됐다.

지속적인 매립 사업으로 2010년 면적은 4천274만6천625㎡로 2000년에 비해 68.4% 대폭 증가했다.

반면 2011년 현재 인구는 28만7천000명으로 2000년 대비 13.6% 증가했으나, 송도동(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인구를 제외하면, 10.1%(2만6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의는 보고서에서 송도동을 제외한 연수구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고, 동춘동, 옥련동, 연수동 등에 인천경제자유구역 및 남동인더스파크 출퇴근 인구에 대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남동인더스파크, 인천경제자유구역 관련 산학 클러스터 구축, 특히 환경관리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환경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제조업, 건설업 이외의 핵심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 GCF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숙박업, 금융업, 컨벤션산업 등 관련 산업의 유치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