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2013년 사업을 조기 발주 및 착공해 내수경기 활성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
건설기획단은 김성엽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군 시설직 공무원 8개반 49명이 참여해 실과소 및 읍면의 건설사업 145건을 자체 측량, 설계할 예정이다.
건설기획단 운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안길, 농로포장, 용배수로 등을 조기에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민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측량 시 관련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공사 중 민원발생 할 수 있는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시설직 공무원들의 자체 측량 및 설계로 5억3천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건설현장 방문, 시공사례 연찬회 개최 등 공무원 업무연찬을 통해 시공사례 습득으로 부실시공 예방 및 원활한 건설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 4년간(2009~2012년) 강화군 건설사업 712건, 429억원에 대한 자체설계 결과 31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