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2013~2014년 농총진흥청의 도시농업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2년간 국비 4억8천만원을 확보해 ‘그린 시티’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10일 이의추진을 위한 주요 사업인 농업기술센터 내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치해 도시농업 창구 및 홍보 기능을 부여한다.

시민, 청소년, 기업과 함께하는 도시농업을 위해 주말농장 육성, 도시농부학교 운영, 원예활동 시범학교, 희망기업 등 건전한 여가를 돕고 농업, 농촌을 이해하는 중요한 배움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도시환경개선 시범사업으로 벽면, 옥상 녹화 사업을 전개하고 녹색휴식 공간을 조성해 에너지 절감, 도시미관 개선, 시민정서 순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사업을 성공적,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토지·공간의 확보 등 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며 “농업에서 행복을 찾는 대한민국 유일의 도시농업 성공도시,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를 조성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