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희망 주는 남구 일자리지원센터
인천시 남구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한 다급한 심정의 사람들이 꼭 들르는 곳이 있다.
구직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황을 이해하며, 마음을 보듬어 주는 남구 일자리지원센터가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는 3명의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시 근무하며 구인·구직 요청에 대한 취업연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2년에만 방문자가 5천60명, 전화상담이 9천987건에 이르렀고, 무엇보다 중요한 취업연결이 1천17건으로 1천 건을 돌파해 타 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구 일자리지원센터는 일자리 연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 심층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며 관내 구인업체를 방문, 다양한 역량의 구직자를 알선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여 도서관, 전철역 등 주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취업기술 강화교육 및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개최해 1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고 55명을 안정된 직장에 취업시키는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천정아 일자리창출팀 주무관은 “2013년에는 취업애로 계층에 대한 토털 취업(창업) 서비스 확대에 관심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취업을 위한 상담, 알선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지원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