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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터미널 이용객 72% 중국인

지난해보다 이용객 감소
여행객 수는 15.8% 증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내국인보다 중국인들이 더 많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조사한 2012년 터미널 이용객 분석에 따르면 전체 이용객수는 98만4천713명으로 지난해 1천4만3천230명 보다 5만8천517명이 감소(5.6%)됐다.

주요 감소요인은 중국정부의 엄격한 공산품 반입반출 통제로 상인수가 14만9천882명(32%) 급감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여행객수는 9만1천350명(15.8%)이 증가했다.

전체 98만4천713명의 이용객 중에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여행객이 66만9천778명으로 68%이고 상인들은 31만4천920명으로 32%를 차지했다.

터미널 이용객들의 국적을 보면 중국 국적을 가진 이용객이 70만7천675명으로 전체의 71.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국내이용객이 25만9천612명으로 26.4%, 대만국적이 1만5천123명으로 1.5%, 기타 2천303명으로 0.2% 순으로 나타나 국내 최대의 중국 여행객 이용항만임을 나타냈다.

입출국별 분류를 해보면 입국객이 48만5천892명으로 49.3% 출국객이 49만8천821명으로 50.7%를 차지해 출국 비율이 조금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성별로는 남성이 52만9천800명(53.8%), 여성이 45만4천913명(46.2%)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별로는 20대 미만이 8만1천556명(8.3%), 30대 8만4천414명(8.6%), 40대 11만8천221명(11.9%), 50대 10만6천700명(10.8%), 60대 이상이 9만3천157명(10.0%)로 나타났다.

항로별로 분류를 하면 인천~석도 항로가 (14만7천534명, 15.0%)으로 가장 많았고, 단동(14만5천917명, 14.8%), 위해(14만5천137, 14.7%)항로가 그 뒤를 이었다.

선사별 이용객 중 여행객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항로는 대련(96.5%), 천진(96.5%), 단동(94.5%)순으로 나타났고, 상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항로는 석도(64.1%), 위해(62.5%), 연운항(41.3%)순으로 나타났다.

터미널 측 관계자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올해는 국내 유명 지역축제 상품화, 한중간 문화예술 교류사업, 의료관광사업을 3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해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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