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재(58·사진) 전 성공회대 교수가 수원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수원시는 16일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정연구원 발기인 총회’를 열고 초대 원장 선임안과 정관 및 운영예산,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손혁재 초대 연구원장은 현재 경기정책연구소장과 풀뿌리지역연구소 상임대표 등을 지낸 지방자치와 분권 계통의 전문가다.
손 원장은 “수원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와 행안부 승인 등을 거쳐 4월이면 본격 개원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방자치·분권 등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시의 지방자치 권한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