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및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행정기관 및 산업체의 휴무로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점을 이용,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등 위법행위를 집중 감시함으로써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단속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월14일까지로 대기 및 수질, 유독물 배출업소 등 46개소가 대상이다.
연휴 전에는 사전점검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기간에는 상황실을 설치해 하수방류지점 등의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 뒤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가동 중단 조치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특별단속 기간 중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하고 위반사항은 개선 또는 시정완료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것”이라며 “주변에서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구청 및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