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기존시가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피해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해 성남 기존시가지(수정구, 중원구) 화재발생 통계 자체 분석 결과를 20일 밝혔다.
지난 해 화재는 총 293건 발생해 15명(사망 1명, 부상 14명)의 인명피해와 9억 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는 전년(287건)대비 6건(2%)이 감소하고 사망자도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으며 재산피해는 8천100만원(9%) 감소했다.
화재 장소는 주택·아파트 76건(25,9%), 차량화재 50건(17%), 음식점 화재 24건(8.2%) 순이고 원인 별로는 부주의 화재 129건(41%), 전기 화재 95건(32%)으로 대부분이 부주의와 전기로 인한 화재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담배불 버리기 등 부주의와 전기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