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역귀성 이용객을 대상으로 일부 KTX 열차에 대해 운임의 30%를 할인해 주는 특별할인 승차권을 24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를 이용할 경우 정상운임 5만7천300원에서 1만7천200원이 할인된 4만1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열차는 상·하행 KTX 총 126개 열차이며, 2월8~9일 운행되는 상행 82개와 2월11일에 운행되는 하행 44개 KTX를 지정해 운행한다.
승차권을 구입하려면 코레일 홈페이지에 접속해 ‘할인상품’ 코너에서 ‘특별할인 티켓’을 선택한 후 날짜와 할인대상열차를 조회, 예매하면 된다.
유재영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역귀성 특별할인 대상 좌석은 지난 추석보다 25%가 증가한 1만20여석으로 역대 최다 할인좌석을 공급한다”며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하는 뜻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