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임직원 모임인 ‘고은손(회장 김희균)’은 지난 22일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연탄 후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회비로 구입한 연탄 2천300장을 무한돌봄센터 및 안성3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복지 사각지대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예모(82) 할머니는 “아직 추운 날이 많이 남았는데 연탄이 7장밖에 남지 않아 걱정했다”며 “때마침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용숙 병원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는 공공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은손은 2010년부터 안성의료원 임직원 48명으로 구성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