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는 지난 27일 밤 9시 50분쯤 옹진군 자월도 자월면에 거주하는 강모(82)씨가 간경화 악화로 배에 복수가 차며 의식이 약해져 헬기로 긴급 후송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평소 간경화를 앓고 있던 강씨가 하복부에 복수가 차며 의식이 약해지자 자월보건지소에서 후송요청을 해 인천해경은 헬기로 환자를 후송 인하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환자 복부에 복수가 차 바스켓에 탑승시킬 수 없는 상황에서 자월도 헬기 이착륙장 주변이 모래사장이라 착륙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하게 후송해 다행”이라며 긴급상황 발생시 해양긴급 신고번호 국번없이 122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