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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에 담긴 달콤한 선율 ‘봄’을 깨우다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
안산문예당서 16일 콘서트

 

‘Rainbow Bridge’와 ‘The Whistler's Song’ 등 모바일 컬러링과 벨소리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를 기록했던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이 안산시를 찾는다.

안산문화재단은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 극장에서 스티브바라캇 ‘Sweet Valentine’ 콘서트를 연다.

스티브 바라캇은 이루마, 유키구라모토와 더불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다.

지난 2000년 9월 컬렉션 앨범인 ‘Rainbow Bridge’가 소개 된 이래 점차 인기를 얻어 나가기 시작했으며 그 해 12월 정규 앨범인 ’Eternity’가 연이어 발매되면서 국내에서도 각종 방송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영화 ‘하루’에 ‘The Whistler’s Song’이 삽입됐고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현철의 뮤직플러스에서 ‘Rainbow Bridge’가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국내에서 그의 음악 중 가장 잘 알려진 곡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 MBC TV 드라마 에어포스의 러브테마로 ‘Mou Tian…(Un Jour…)’가 사용됐고, MBC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에 ‘Dreams’가 테마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지난 2001년 발매된 앨범 ‘A Love Affair’는 국내에서 발매되기 전 일본, 유럽 등지에서 먼저 발매됐는데, 그 중 일본에서 특히 큰 성공을 거뒀다.

연주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2007년 비틀즈의 프로듀서였던 조지 마틴과 런던에서 보컬 앨범 프로젝트인 ‘Here I Am’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콘서트를 가졌으며 지난 2000년에는 일본에서 오키나와에서 도쿄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를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이미 그의 최근작을 중심으로 모두 발표됐으며 2002년 앨범 ‘All About Us’ 앨범을 통해 한국 팬들과의 팬 미팅 및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국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04년 11월 내한 프로모션을 가졌으며, 2005년 4월 그의 첫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2006년 겨울 보컬 프로젝트로 우리 곁을 찾았던 스티브 바라캇은 세종문화회관 전 석 매진을 기록했다.

2008년 심포니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곁에 찾아온 스티브 바라캇은 2009년 친숙한 인스트루멘털 곡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0주년 기념 축가를 작곡한 바 있다.

2010년에는 대중가수 휘성, 선민 등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더 대중들에게 가까이 가는 프로젝트들을 실현하고 있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겨울이 지나가고 봄의 소리가 서서히 들려올 2월, 발렌타인과 더불어 펼쳐지는 사랑스런 피아노 선율이 안산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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