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분당차병원 전립선센터에 따르면 브래키세라피(Brachytherapy)는 전래 전립선암 치료술인 전립선 적출술과 생존율이 같으면서도 합병증이 적어 차세대 시술로 부각되고 있다.
전립선을 적출하지 않고 방사성동위원소 40~140개를 암조직에 집중 투여,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 부작용이 적어 치료 만족도가 높다.
전립선암을 수술하지 않고 보다 간편한 시술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데다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시술 후 다음날 곧바로 일상생활에 복귀 할 수 있어 환자들이 이 시술에 호감을 보이고 있다.
또 센터 체제로 운영 비뇨기과와 방사선종양학과 협진이 원활해 시술의 정확도를 기할 수 있고 수술실에서 실시간 전립선을 관찰하면서 방사성동위원소 씨드를 삽입하는 실시간 브래키세라피 방식을 반영, 재발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박동수 전립선센터장은 “브래키세라피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널리 시행하는 시술로 분당차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 전립선암 치료를 선도해 왔다”며 “축적된 수술 노하우와 다양한 시술 경험을 근간으로 환자 만족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