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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농식품 해외시장서 선전 지난해 수출액 사상 최고치

7억700만弗로 전년비 25%↑… 가공식품 비중 72.4%

지난해의 경기도내 농식품 수출액이 7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 수출목표를 8억5천만달러(9천222억5천만원)로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

4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7억700만달러(7천670억9천500만원)로 2011년 5억6천만달러(6천76억원)보다 2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차·음료수, 면류, 장류, 과자류, 전통주 등 농산물 가공식품 비중이 72.4%로 가장 많았고, 과실류 10.9%, 축·수산물류 9.9%, 화훼·채소류 6.8%로 뒤를 이었다.

수출지역은 아시아를 비롯해 북중미, 유럽, 중동 등 55개국이며 국가별 수출은 미국 31.3%, 일본 19.4%, 중국 11.2%, 러시아 6.5%, 호주 3.5% 등 순이다.

이중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4개 국가의 수출비중은 전체 수출의 68%를 차지했다.

도는 올해 수출목표액인 8억5천만달러 달성을 위해 미국·호주에는 배, 포도, 가공식품 등을, 일본·중국·러시아는 화훼류, 채소류 등을, 동남아시아에는 딸기, 포도 등 과실류와 인삼류, 가공식품 수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네덜란드화훼박람회, 도쿄국제플라워박람회, 상하이식품박람회, 홍콩식품박람회 등 국제전문박람회에 참가해 수출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K-POP 등 한류를 활용,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등으로 농식품 수출이 활발했다”며 “올해는 세계적 경제침체로 전반적 수출 둔화가 예상되지만 중국 등 신흥국의 경제성장과 영향으로 농식품 수출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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