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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보편적 나눔 복지 등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겠습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 분당신도시에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까지 성남은 이제 광역급 도시 위용을 갖춰 희망에 차 있다. 거기에 본시가지와 분당신도시의 리모델링, 재개발·재건축을 앞둬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지난해 시민기업·사회적 경제기업 총 51개 기업을 통해 946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수정로 상권활성화, 전국 최초 장애인 권리증진센터 설치, 시민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성과를 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최우수 기관 표창,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3년은 성남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해다.

올해도 이재명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시민 공감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우선 시민기업과 사회적기업 등을 지속 발굴해 100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도로와 공원 등 관리사업 145개를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전환, 연간 9만여명의 취약계층에게 제공한다.

관급 1억 이상 발주 시 성남시민 50% 이상 고용의무제 지속추진, LH도시정비사업 홍보관 인수 사회적기업 교육장 등 사회적 경제 클러스터 역할을 할 것이며 정자동 시유지 유수벤처기업 유치, 시 상권활성화 재단 역할 확대, 중원구 지역 상권화구역 추가 지정 등에 나선다.

교육분야에서 이 시장은 “시민 모두가 공평하고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의·지성 교육 실천을 위해 도 교육청과 미래혁신교육상을 확립하고 생활곤란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중·고교 신입생에는 교복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사이버 검정고시 학습센터 개설, 시립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확충, 유치원·초·중교 전 학년 무상급식 실시 등을 꾀할 예정이다.

재개발 활기···해당주민 경제부담 최소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리모델링 지원센터 및 재정지원기금 설치로 노후공동주택단지 리모델링 활성화를 꾀하고 본시가지 단독주택을 매입해 철거 후 평면주차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재개발 시 해당주민에 무상양여,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 대장동 구역과 1공단 개발을 전국 최초로 결합도시개발 방식으로 추진, 혈세부담 없이 평면 공원을 조성하고 향후 재개발 시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중심형 도시재생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며, 위례 분양아파트 조성으로 이주단지용 공급사업을 원만히 이끌고 본시가지 지역난방 공급 주민 난방비 부담 최소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시장은 보편적 나눔복지를 위해 전년대비 사회복지 예산을 16.8% 증액했다. 재능나눔 사업을 통해 시민나눔 분위기 확대로 지역사회 간 화합의 길을 열고, 사이버 행복나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판교노인복지시설, 야탑청소년수련관, 수정구 노인회지회 등 지역 복지시설 확충과 시 외국인 주민복지 지원센터를 둬 결혼이민자의 시민 권리감을 키울 계획이다.

창의적 인재 육성 '어울리오 사업' 잰걸음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사랑방 문화클럽을 활성화하겠다”는 이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문화예술세계를 보여주고 성남 어울리오 사업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육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어린이전용 리틀야구장 조성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성남 장애인체육회 발족, 반려동물 문화소통공간 조성, 판교 박물관 시민문화체험 공간화 등을 모색한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주권 실현을 위해 시청사 시민개방, 찾아가는 노상방담 등을 확대 추진하고 소통과 청렴시정으로 투명한 행정 도시상을 부각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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