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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포시는 계획한 사업들을 마무리 하거나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2013년 새해 계획을 담담하게 피력했다.

시는 미래의 초석으로 한강신도시의 완성과 도시철도 추진 그리고 성공적 산업단지의 완성과 씨네폴리스의 기반 다짐 등을 꼽고 있다.

유 시장은 올해 시의 목표를 도시철도 등 역점사업 마무리,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 품격 높은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등으로 정했다.

또한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확고한 미래도시 기반 구축,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활력 넘치고 건강한 지역경제 육성, 시민 누구나 만족하는 고품질 교육·문화 인프라 구현, 시정에의 진정한 시민참여제 운영을 통한 열린행정, 소통행정 강화를 중점추진과제로 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사업 올해 안 착공

현재 김포의 가장 큰 이슈는 도시철도다. 김포 발전의 획기적인 분수령이 될 사업이기 때문이다. 사전 행정절차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사업에 대해 유 시장은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이전 개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고촌읍 향산리·걸포동 일원 230만9여㎡(약 69만평)에 조성되는 한강 씨네폴리스 사업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유 시장은 “올해 내 SPC 설립과 하반기에는 기반시설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을 정상화 시키겠다”면서 “한강변과 접한 천혜의 입지여건으로 워터프론트를 통한 한강변 활용이 가능하며, 타 지자체 유사사업보다 경쟁력 있는 부지공급 가격으로 수요자에게 공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 숲과 소공원 조성 등 도심지 녹지공간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시 자원화센터와 자동집하시설인 클린넷 운영,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 재활용센터 설치로 자원순환을 활성화해 폐기물을 감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2015년에는 일일 약 1만t, 2020년에는 일일 약 4만t의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정수장 증설을 추진하고,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을 일제 정비해 나간다.

복지분야에서는 신도시와 통진지역 내 각각 추진 중인 통합복지시설과 노인복지회관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복지관은 3월에 개관해 상담, 교육, 의료, 재활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안전지키미 등 노인일자리 발굴

유 시장은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노인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장수수당 등 노인생활 안정지원사업과 재가노인복지서비스, 경로당 등 노인여가시설 운영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일을 통한 소득 보충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지키미’ 등 노인일자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을 밝혔다.

이밖에도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여성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성별영향평가 과제 선정,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율 향상 등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출산축하금,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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