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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을 목표로 강화의 명성에 걸맞은 과거의 영화를 재창조하겠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2013년 한 해 경제적 일자리 창출과 민족의 성지로서 역사성을 알려 강화군을 ‘국민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한다. 또 2020년까지 상주인구 10만의 중소도시를 목표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과 정책목표를 세웠다.

군은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삼산·교동 연륙교, 선원∼길상 간 도로 건설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와 월곶리 일대 45만2천301㎡ 부지에 4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삼산연륙교는 왕복2차선으로, 총 8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앞으로 군 본도와 삼산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삼산연륙교가 개통되면 30년간 운행비용 1천161억원, 통행시간비용 891억원의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동연륙교 건설 '순항'

2008년 10월에 시작한 교동연륙교 건설사업은 전체연장 3.44㎞로 접속교(1.8㎞), 주경간교(310m), 접속도로(1.33㎞), 평면교차로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체 공정률 70%의 공사가 진행됐다.

사업의 파급효과로 군은 온천개발의 민간투자유치, 골프장, 관광호텔 등 관광관련 사업의 가속화로 도서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유 군수는 올 한 해 경쟁력이 있는 농·어업 육성에도 힘 쏟을 예정이다.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못자리 인공상토 지원사업, 친환경 비료 및 농자재 지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지 대구획경지정리 사업, 교동면 무학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농기계은행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 유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개량사업과 강화섬 약쑥 한우 브랜드 육성, 볏짚 등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환경친화적 가축분뇨 처리사업, 가축 전염병예방 등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역사·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 강화의 이미지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군의 대표적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고인돌 문화 축제를 같이 개최해 효과를 높일 생각이다.

아울러 중소도시로의 성장을 위해 군은 전국 최초로 미등기 건축물 양성화, 개발행위허가기준 완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과 민원행정서비스 혁신, 복지증진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저소득 아동 지원 '드림스타트' 활성화

“더불어 잘 사는 복지강화 건설을 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로당 지원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는 유 군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료 및 양육비 지원 등 보육환경 개선사업과 취약 가정의 임산부와 12세 이하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이밖에도 금연사업, 비만클리닉, 치매관리, 임신 및 출산지원,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보건 관리, 구강 보건사업, 한방 진료 교실 운영 등 공공 의료서비스에도 관심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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