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제1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예술감독으로 김철리(61) 연출가를 선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예술감독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를 졸업,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2006~2010)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4년과 2005년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예술감독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현재 예술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는 김 예술감독은 연극제의 방향 제시를 비롯해 공연작품 추천 및 선정, 대외교류, 핵심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제17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는 오는 5월24일부터 5일간 수원화성행궁광장을 비롯해 수원 곳곳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