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 최첨단 자동차 경매시설이 조성된다.
시는 13일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과 원곡면 자동차 경매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KT렌탈은 원곡면 내가천리 12-2번지 일원 4만2천975㎡ 부지에 경매회장, 차량전시장, 성능검사장, 부대시설 등의 자동차 경매장을 건립하고, 시는 이를 위해 각종 인허가 및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KT렌탈이 안성시민 우선 채용을 약속함에 따라 시는 300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KT렌탈은, ㈜KT가 2010년 5월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인 금호렌터카를 인수해 설립한 자회사로, 차량 6만8천여대, 국내영업망 160개소, 해외영업망 9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KT가 보유한 IT, 고객인프라, 자산 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차량 종합관리서비스, 오토리스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최첨단 자동차 경매장 조성이 지역내 고용창출로 이어져 안성 서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