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방제시스템의 지하공간 구축이 지하소방 구현의 지름길입니다.”
분당소방서가 최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마련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
세미나에는 정군식 소방재난본부 박사, 최돈묵 가천대 교수 등 전문가와 지하연계 복합 건축물 책임자 6명이 참석했다.
정 박사는 대구지하철 방화 참사로 본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의 방재 취약성과 안전성 향상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토론자들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지하안전 대책마련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최근 대도시가 지하 공간 활용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 이에 대한 안전대책도 동시에 구축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축물 지하 특성상 소방관의 진압 및 인명구조 등 소방활동에 제약이 따르는 등 하자가 발생할 수 있어 보다 강도높은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내다봤다.
장진홍 분당소방서장은 “지하공간 확보는 절대적인 것으로 시설도입과 함께 맞춤형 재난대책, 긴밀한 공조체계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지하연계 복합 건축물은 도내 총 24개소중 6개소(2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