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종합우승 12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 96개, 은 88개, 동메달 72개로 종합점수 1천353점을 획득, 서울시(금 50·은 41·동 36, 1천15점)와 강원도(금 40·은 50·동 64, 928점)를 제치고 지난 2002년 이후 1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특히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세웠던 역대 최고점수(1천320점)와 지난해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금메달(90개)과 역대 최다 총 메달(238개) 기록을 한꺼번에 경신하며 전국동계체전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도는 종목별로도 전 종목 입상의 쾌거를 이뤘다.
빙상이 금 65개, 은 57개, 동메달 50개를 얻어 종합점수 662점으로 10년 연속 정상에 올랐고 컬링도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 종합점수 76점으로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스키는 금 24개, 은 24개, 동메달 15개로 403점을 얻어 강원도(금 28·은 31·동 33, 484점)에 이어 3년 연속 종목 2위에 입상했고 바이애슬론은 금 4개, 은 6개, 동메달 3개로 108점을 획득 지난 2005년 제86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8년 만에 종목 2위에 올랐으며 아이스하키도 금 1개, 동메달 2개로 93점을 얻어 종목 준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인천시는 금 2개, 은 3개, 동메달 4개로 227.5점을 획득하며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종합 1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