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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어디에도 없는지적 스릴러의 진수

스티븐 킹의 서스펜스와 댄 브라운의 스릴 한권에

 

더글러스 프레스턴과 링컨 차일드는 과학과 초자연 현상을 환상적으로 결합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하고 지적인 스릴러 세계를 펼쳐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펜더개스트 시리즈’는 전 세계 독자들을 한순간에 사로잡으며 엄청난 열광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 시리즈가 특별히 사랑받는 원인은 두말할 나위 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FBI 특별 수사관 펜더개스트의 매력에 있다.

‘살인자의 진열장’으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새기며 등장한 펜더개스트는 셜록 홈즈의 두뇌와 백과사전 같은 지식, 문화·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양까지 갖춘 인물이다.

거친 행동과 말씨, 후줄근한 차림새를 고수하는 여타 수사관들과 달리 펜더개스트는 지극히 세련되고 고상한 매력을 뽐낸다.

훤칠하고 슬림한 체격에 수제 맞춤 슈트만을 고집하며, 차는 최고급 롤스로이스를 모는 식이다.

남다른 지능, 초인적인 힘, 인내력까지 겸비한 이 FBI 요원의 묘한 매력은 시리즈를 거듭하며 더욱 강렬하게 독자를 사로잡는다.

이번 소설에서는 우직하지만 거친 성격의 뉴욕경찰이 펜더개스트와 콤비를 이루어 기괴한 연쇄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선다.

정반대의 기질을 지닌 두 사람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기폭제 역할을 하며 으스스한 유적과 폐허 속으로 침투한다.

각종 스릴러 소설에 단련된 수준 높은 독자들의 기대치를 한껏 충족시켜줄 프레스턴과 차일드의 신작 ‘브림스톤’은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과 댄 브라운의 장기를 한 권에 담아냈다’는 극찬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증명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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