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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영종도에 ‘드라이빙 센터’ 만든다

市-BMW그룹-스카이72, 사업협약 체결… 24만㎡ 부지에 건립 2014년 오픈
건물 연면적 1만4천473㎡ 규모 700억 투자 예상
지역건설업체 공사 참여·거주자 우선 채용 고려

 

인천시와 BMW 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 스카이72(대표 김영재)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IFEZ) 내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BMW Group Driving Centre)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5일 체결했다.

시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각종 승인, 인가, 등록, 허가 등의 행정상 지원과 협조를 약속했으며, BMW 그룹 코리아는 센터 건립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는 물론 신규 인력 채용 시 관내 거주자 우선 채용을 적극 고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건립될 센터는 영종도 내에 약 24만㎡(축구장 33개 규모)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4천473㎡ 규모로 약 7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이르면 2014년 중순에 정식 오픈될 계획이다. 센터는 일반 방문객과 교육 참가자를 포함, 연간 약 1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험(Experience), 즐거움(Joy), 친환경(Green)을 테마로 지어지는 센터에는 드라이빙 트랙, 고객 센터, 트레이닝 센터, 서비스 센터, 친환경공원 등 총 5개의 부속 시설로 다양하게 구성돼 건립될 계획이다.

이번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BMW차량의 ‘하이 퍼포먼스 경험’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안전 교육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다.

일반적인 자동차 경주장이 레이싱과 같이 전문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일반인은 관람객과 같이 수동적이고 제한된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는데 반해, 센터는 고객과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 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 부지 내 친환경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이는 지역 주민과 일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구성해 모두에게 개방하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활발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BMW그룹은 세계 리더들이 즐겨찾는 명차 BMW와 롤스로이스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2012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185만대, 모터사이클 11만7천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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