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본보는 박근혜 대통령 및 인수위에 밝힌 인천시 아젠다에 대해 살펴본다.
■ 인천시 2013 아젠다 선정
시는 2013 아젠다 주요과제로 ▲GTX 건설(송도~청량리 구간) ▲서울지하철7호선 청라연장 건설 ▲제3연륙교 건설 ▲영종∼강화간 도로개설 ▲경인고속도로 관련사업(통행료 폐지, 인천항~신월IC 지하화 추진)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문제 전략적 해결 ▲인천신항 항로 증심(14m→16m) ▲백령도의 자유지역화 ▲인천국제공항 지분 참여 ▲2014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 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방안 ▲경제자유구역내 국제병원 설립 ▲GCF 유치에 따른 후속사업(세계은행 유치,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인천지하철2호선 조기 개통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국비지원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등을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아젠다에 대한 사업개요, 필요성 및 선정사유, 추진사항, 현안 및 건의사항, 향후세부추진일정 등을 소관부서별로 면밀히 분석해 누수없이 추진되도록 행정적, 정책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송도∼청량리간 GTX 사업
수도권 전역 1시간내 연결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혼잡비용 절감과 GCF이념에 걸맞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절대적 사업으로 일자리 및 사회적 편의 창출이 기대된다.
■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건설사업
청라국제도시의 대규모 인구유입에 따른 시민편의 증진과 서울 등 수도권지역과 연계한 광역철도 네크워크 구축은 물론 경제자유구역의 위상확립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실정으로 광역교통수단도입이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
■ 제3연륙교 건설 사업
영종하늘도시 및 청라국제도시의 성공적인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필수사업이다. 영종도 주민들의 이동 평등권 보장을 위해 인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 통행료 문제와 연계해 관계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영종∼강화간 도로개설 사업
비핵화 진전에 따라 한반도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비전 코리아 프로젝트’로 남북 간 호혜적 경제협력 및 사회문화 교류 업그레이드를 위한 필요사업이다.
■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인천지역을 남북 및 동서로 가로막아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집중으로 사실상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으며, 총투자비의 2배 이상을 회수한 경인고속도로를 무료화 하고,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지하화해 통행의 편리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전략적 해결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밝힌 아라뱃길 활성화(수도권매립지 등) 및 주변개발을 통한 물류거점 조성, 새누리당 7대공약 10대 추진과제인 부평미군부대·수도권매립지·굴포천 환경문제 해결, 시민공원화 개발 지원을 약속에 따른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조속해결 방안 마련 논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인천신항로 증심(14m→16m)사업
항만기능을 활성화해 동북아 물류중심도시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 필요함에 따라 항로수심을 최소 16m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10∼15만t급 선박이 이용가능토록 하고, 미주 유럽 등 대양노선으로 운항이 가능케 해 동북아 최고의 물류중심 항구 건설을 구축한다.
■ 백령도 자유지역화를 통해 평화관광 활성화
서해 5도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과 백령도 지역 국제평화 거점조성으로 한반도 평화 구축 기반마련을 위해 인천연안 연계 서해5도 관광 자원화 구축, 인천항을 중심으로 인천연안과 서해5도서를 묶는 관광벨트를 조성한다.
■ 인천국제공항 지분 참여
인천이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가야 하는 이유는 지자체, 지역전문가, 주민들이 상호협력·주도하는 지방정책 추진으로 지자체가 주도, 정부는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지방분권화 실현돼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과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가며, 인천을 동북아의 국제도시로 만들고 인천을 인천항, 인천공항, 경제자유구역을 바탕으로 동북아 국제도시로 확실히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 2014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지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신축 및 개축, 보수 사업비의 75%까지,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70%까지 국비 지원을 골자로 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지원 개정법안’ 조속 처리 및 2013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비 국비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 인천경제자유구역활성화 방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특수한 지역이다. 시는 국내 대기업의 선도적 유치로 경제자유구역의 가치를 높여 외투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기여토록 추진하고 GCF 사무국의 안정적 정착과 외국인 정주여건을 위한 외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국제병원설립을 조속 추진한다.
■ GCF 사무국 유치에 따른 후속사업
GCF 사무국 송도유치와 연계, 세계은행 지역사무소 유치를 통해 국제기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향후 UN도시 지정특별법 제정 등 경제자유구역 미래 중점추진 모델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국제금융중심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은행 유치가 필수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 최초, 최대 국제기구 유치에 따른 컨벤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을 조속추진, GCF 사무국 조기 안정화 및 유치효과를 극대화한다.
■ 인천도시철도 2호선 조기개통
인천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 및 동서·남북측을 연계한 대중교통 도시철도시스템 구축과 인천 서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조기 개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중앙부처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국비확보를 위한 실무협의 갖고 오는 5월 국고보조금 요구자료를 제출해 조기개통이 이뤄지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국비지원 추진
인천대학교는 국립대임에도 국비지원이 없어 지역 및 국립대학간 형평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시는 인구 290만 인천 고등교육 발전과 조기 안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국비지원 증액을 추진한다.
■ 장애인 평생교육관 건립
인천지역 13만 장애인의 지적욕구 충족과 더불어 장애인의 계속 교육을 위한 전국 최초의 장애인 전문 평생교육관 설립·운영해 학령기를 지난 장애성인과 중등학교 졸업이후의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실시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토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