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본시가지의 주차난 덜기를 위해 올해안에 쌈지주차장 20여곳을 건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7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6곳의 부지를 사들여 143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5~6대를 주차할 수 있는 단독필지를 매입할 경우, 1곳 주차장 건립비가 2억8천만원(1대당 5천만원)이 투입돼 보통 차량 1대당 주차장 건립 투입 비용이 5천900만원~8천500만원과 비교할 때 훨씬 경제성이 높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정철모 시 주차관리팀장은 “수정·중원 등 본시가지 주차난 해소의 일환으로 보다 저렴한 비용에 건립할 수 있게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