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2일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취약지역인 지행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학교장 및 학부모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어린이보호구역 순회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이 교통안전 저해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시설 개선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행초등학교는 어린이보호구역 전광판설치,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건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매월 1회 1개 학교를 방문, 관내 10개교를 순회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시설물 운영 및 실태 조사를 통한 개선 및 확충사항 의견 수렴 ▲어린이 교통질서 계도 및 안전지도 사항 개선을 위한 요구사항 수렴 등을 진행, 우선순위를 정해 향후 개선과제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방문 간담회를 통해 교통안전 취약지역의 교통안전 위험요소 사전해소로 어린이 이동편의 증진 및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