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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X]이광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시민 복지증진 서비스 최우선 실천 더욱 가까운 공공시설로 거듭날 터”

 

수원시 요직 두루 거치며 40여년간 市 발전 일생 바쳐

5대 역점과제 설정… 수익성·공익성 두 토끼 잡을 것

“공단의 설립 목적인 공공성을 최대한 살려서 항상 시민들의 곁에 있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열흘째를 맞은 이광인(60·사진)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밝힌 앞으로의 공단 운영 방향이다.

이광인 이사장이 수원시설관리공단 취임이 확정된 이후 수원시의 많은 공직자들은 물론 시민들도 그를 기억하고 시설관리공단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1974년 전매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수원시 교통행정과장과 기획예산과장, 자치기획국장, 경제정책국장, 권선구청장, 장안구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인화단결을 바탕으로한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은 물론 숱한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큰 지지를 받아왔다.

이어 이 이사장은 퇴임 이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직도 거치는 등 수원시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광인 이사장은 “관과 민을 두루 거친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영과 행정의 균형을 바탕으로 공단을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공공시설로 변화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희망이 있는 공단의 미래비전 수립’과 ‘전문성과 청렴성을 겸비한 전문인재 육성’, ‘시민이 공감하고 우리가 공감하는 서비스 실천’, ‘공단 분위기 활성화를 통한 조직 화합’, ‘소통과 나눔의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을 5대 역점과제로 삼고 업무에 임할 계획이다.

그는 “재임하는 동안 우리 공단이 탄탄하고 건실한 공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초석을 놓을 계획을 삼고 있다”며 “미래가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수원시민의 자랑스러운 공기업이 되기 위해 5대 역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공단의 경영개선을 위한 포부도 내놨다.

“수원시설관리공단은 공기업으로써 수원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라고 공단의 본질을 설명한 뒤, “수원시민의 공익성을 최우선으로 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창안해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사업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단의 사업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을 복지사업에 재투자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

그는 “화산체육공원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수원시의 노인들을 위한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며 “선택과 집중을 주요한 경영방침으로 삼고 공단의 수익성과 공익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공단이 청렴성 향상은 물론 주차단속에 따른 시민들과의 단절된 소통방안에 대해서도 조속히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 공단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단이 돼야 한다”며 “가장 먼저 시민과 소통하는 공단, 안전사고 없는 공단, 시민들 사이에서 함께 울고 웃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 시와 시의회 등 관련기관과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더욱 발전하는 공단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노경신기자 mono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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