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사는 생활 곤란 장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18일 성남시에 성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가진 성금 기탁식에는 이재명 시장과 마사회 김상진 분당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30가구에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1922년 조선경마구락부가 설립된 이래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 업체이자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총 5개 본부 3개 경마장에서 임직원 등 7천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매동소재 분당지사는 2002년 설립된 이래 시민 여가선용에 이바지 하는 동시에 경마 수익금 일부를 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 돕기에 쓰고 있다.
김상진 분당지사장은 “수익금 사회차원에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는 동시에 각종 문화강좌 등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