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9일 오전 학생들과 함께 학교폭력 근절에 나서는 등 안전한 학원분위기 창달에 닻을 올렸다.
이날 설용숙 서장과 관계 경찰, 학생 및 교사,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아동안전지킴이 등 유관단체 회원 320여명은 학교폭력 예방 및 등·하굣길 학교주변 아동안전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관내 샛별중학교, 송현초등학교 등 초·중 7개교 앞에서 지구대 및 파출소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전개, 등교 중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과 학교주변 안전확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설 서장은 “학생들의 동참의지 없이는 학교폭력 근절의 소기 성과를 낼 수 없다”며 “학생과 교사, 경찰이 하나가 돼 적극나서 학교에서 폭력과 불안함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경찰은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를 비롯한 모든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온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