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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외곽순환道 1-1 공구 지하화를”

중구의회, 건의안 만장일치 공동발의

인천시 중구의회가 국토교통부와 ㈜인천김포고속도로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1공구 지하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27일 주민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기)를 개최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1-1 공구 지하화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의원전원 명의로 공동발의했다.

이 건의안은 28일 본회의에서 채택될 예정이다.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는 인천 서북부 및 김포지역의 간선도로망을 조기 구축해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2002년 민간 제안서 제출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사업인가하고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사업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의회는 그동안 인천~김포간 제2외곽순환도로 1-1공구인 남항사거리~인천항사거리까지를 고가교로 건설하는 것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을 더욱더 악화시키고 지역을 양분화하는 문제가 있다며 공청회 등을 통해 수차례 사업시행자에게 건의해 왔다. 또한 2006년 10월 주식회사 바우컨설턴트의 기본설계평가보고서에서도 고가교 건설시 소음과 분진발생 등이 예견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터널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구의회 관계자는 “사업시행자가 주민의 환경보다는 경제적비용을 우선 고려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인천항 주변은 대형화물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와 날림먼지로 타지역보다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권리를 묵살하고 고가교 건설을 진행하는 것은 깊은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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