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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청동기시대로 떠나다

道 박물관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개설
올해 10월말까지 총 80회 운영할 계획
프로그램 신청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

 

경기도박물관이 운영하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 대표 프로그램인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이 2013년 새봄을 맞아 문을 열었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80회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달 16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네 차례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부모님을 동행한 1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유쾌하면서도 역사적 상상력을 길러주는 발굴 체험에 참여했다.

박물관 내에 마련한 체험장에서는 청동기시대를 체험시기로 설정해 당시의 집자리를 조사해 보고, 고인돌유적을 조사해 관련 유물을 수습해 보는데, 고인돌의 덮개돌을 직접 움직여 내부 구조를 확인해 보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험 으로 인해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응은 대단히 높다.

프로그램 진행시 현장에서 미리 발굴 체험지를 구입(3천원)해 참여할 수 있다.

도박물관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적극적인 사회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어린이 대상의 이 프로그램은 이후 적극적 호응을 바탕으로 연례행사로 자리 잡았다.

미래 고고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뿐 아니라 고고학이 무엇인지 모르는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발굴되고 어떤 처리과정을 거쳐 박물관에 전시되는 지 일련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발굴체험과 더불어 주말 동안 초등학생들이 박물관 현장에서 전시 자료를 보면서 우리 문화와 역사를 탐구하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나도 큐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중점 지원의 어린이 문화해설사 프로그램이다.

사전에 모집한 초등 5~6학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달 16일에 시작한 1차 프로그램은 5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8주 연속으로 진행하는데, 박물관 체험교육 교재 개발과 학습운영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초등학교 선생님과 해당 전문가가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 발굴체험’ 프로그램의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net.or.kr)에 개설한 접수창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체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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