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와 인천항만연수원(원장 강진수)은 4일 오전 연수원 실습장에서 교육용 하역장비의 일종인 지브크레인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설치가 완료된 지브크레인은 IPA가 지난해 5월15일 연수원과 체결한 ‘하역장비 교육 고도화 장비 지원 추진협약’에 따라 도입비용 4억원을 지원해 설치된 장비다.
연수원은 지브크레인 도입으로 신형장비 조작에도 능수능란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으며, 이들 인재들이 근무하는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도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IPA 김춘선 사장은 “인천항이 선진항만,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성 높은 항만물류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연수원에 약 10억원 이상의 교육시설 도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인천항만연수원과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아래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