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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민 장례부담 최소화 ‘호평’

자체 화장장·장례식장 조성 비용 저렴하게 제공

자체 화장장과 장례식장을 조성·운영해오고 있는 성남시가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호평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시에 따르면 중원구 갈현동 소재 화장장은 현대시설을 갖춘 화로 15개가 설치됐으며 이용료를 1구당 5만원으로 책정, 외지인(100만원) 보다 훨씬 저렴가에 제공해 시민 부담을 덜고 있다.

시는 화장장 이용 편의 제공과 함께 화장장과 지근거리에 조성해 운영중인 시 장례식장 비용도 시중가보다 30%정도 저렴하게 제공해오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장의 차량 운행, 조문객 주차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빈소 사용료 50% 할인, 장사용품 최저가 판매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시는 체계적인 시민 장사비용 절감 효과를 이끌기 위해 시 영생관리사업소, 시 장례예식장, 을지대 장례지도학과 간 민·관·학 협약을 조만간 체결할 방침이다.

시 장례식장은 이들 시설과 인접한 마을주민 90여명이 주주로 참여한 시 장례식장운영위원회㈜에서 위탁·운영해오고 있다.

시 장례식장 이주현 대표이사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게 지속적으로 묘안찾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광선 시 영생관리사업소장은 “장사행정 서비스 제고를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 화장장은 1982년 5월 화장로 3기로 시작해서 현재 15개에 이르고 있으며 장례식장은 지난해 7월 빈소 7개실, 주차장 70면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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