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송영길 시장 거짓말 만천하에 드러나’라는 기사와 관련 강력 부인했다.
경제청은 엠코와의 토지매매계약 관련 사항은 비대위의 표현과 같이 ‘밀실행정’ 및 ‘거짓으로 은폐’된 바 없으며, 경제청과 인하대 총장 이하 ‘송도캠퍼스 추진단’ 이라는 인하대의 공식창구를 통해 1년 가까운 시간에 걸쳐 논의를 지속해왔고, 주요 내용은 모두 양기관간 공문을 통해 진행했다.
경제청은 비대위에서 문제 시했던 경제청과 엠코사와의 토지공급계약체결 사실관계는 시장과 비대위와의 면담일 하루전날인 3월21일에 인천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실을 설명한 바 있다.
또 시가 하루 전날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을 바로 그 다음날 모른다고 말했다는 비대위의 주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밀실행정’ 및 ‘거짓은폐’ 등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따라서 경제청은 엠코사와의 토지매매계약체결은 인하대, 엠코사, 경제청의 공식적 상호합의를 통해 진행된 만큼 이 과정에서 어떠한 왜곡이나 거짓이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