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그 동안 공석이었던 시 평생학습관장에 박종권(73)씨를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박종권 관장은 안성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졸업한 ‘안성 토박이’로 지난 2002년 안성여자고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기까지 45년간 인재양성에만 전념했다.
지난해까지는 국립한경대학교에서 교육학(평생교육론, 사회교육행정 등)을 강의하는 등 평생학습에 이바지한 바도 크다.
박 관장은 앞으로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자아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베풀 것”이라며 “행복하고 창조적인 평생학습 도시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