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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定名 600년’ 되돌아보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일 음악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20일 대공연장에서 인천 정명 600년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천 정명 600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하늘과 땅과 바다가 만나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의 화려한 비상을 알리고 인천 정명 600년의 의미를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인천은 ‘인천 정명(定名) 60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자 인천 개항으로부터 13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미추홀로 시작한 인천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시발지로 역사적으로 크고 작은 굴곡을 겪으며 성장했다.

현재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으로 ‘제2의 개항’을 맞았으며,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2014 아시안게임 등을 통해 인천은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인천 정명 600년 기념 음악회’는 이러한 인천의 역사적 흔적과 감동의 순간이 인천 시민 600명의 목소리로 재탄생한다.

600년을 기념하는 600인 합창으로 숫자의 상징성 구현하는 것.

1부에서는 7개의 구립합창단이 ‘아리랑 모음곡’, ‘귀천’, ‘님이 오시는지’ 등 아름다운 합창곡으로 분위기를 높히고, 2부에서는 윤학원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인천시립합창단, 7개 구립합창단, 8개동 시민합창단으로 구성된 총 600명의 시민연합합창단이 합창다큐멘터리 ‘오! 인천-정명 600년’을 연주한다.

합창다큐멘터리 ‘오! 인천-정명 600년’은 인천시립합창단 우효원 전임작곡가의 창작곡으로 영상과 해설, 합창, 반주가 어우러진 40분의 대곡이다.

비류가 이 땅에 터를 잡은 시기부터 정명 탄생의 순간, 개항, 6.25 인천상륙작전을 거쳐 성장과 도약을 지나 다가올 찬란한 미래를 노래로 풀어냈다.

마지막에는 ‘인천아리랑’으로 영광의 역사를 마무리한다. 눈물의 시간도 기쁨의 순간도 함께했던 바다를 배경으로 내일의 희망을 부른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관계자는 “길고 긴 세월동안 ‘인천’이란 이름을 지키며 인천다운 인천을 가꾸어 온 선대 인천인들을 본 받아 한마음으로 부르는 600인의 합창은 대한민국의 심장, 세계의 중심 인천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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