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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입찰 공정하게 진행중”

市, 경실련 위법 주장 반박

김포시가 지난 10일 일부언론에 보도된 ‘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입찰이 사업자 선정 및 관련법을 위반했다’는 김포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14일 “김포도시철도 사업은 국내에 최근 여러 도시에서 도입되고 있는 경전철(완전자동무인운전시스템)인 만큼 건설·운영의 사례를 조사해 반복 실패가 되지 않게 더욱 적법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관계법령, 타 지역 경전철 추진사례, 관계전문가 자문 및 기술검증 등을 거쳐 시가 추구하고 있는 차량성능과 안전에 바탕을 두고 비용분야, 기술분야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법규해석을 특정 업체입장에서 해석하며 위법여부를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재입찰을 주장하는 것은 일부 업체들에게 예정 가격을 높여 다시 입찰기회를 주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사업비가 더 드는 공사로 발주했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예정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업비 증가와 사업기간 지연만 초래해 사업의 정상추진을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시는 또 “이번 입찰은 2018년말 적기개통을 위해서는 총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에서 사업을 정상 추진 궤도에 올리는 첫 번째 발주 사업임에도 언론과 김포경실련에서 사업추진을 늦추자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은 사업지연을 초래하는 매우 우려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모든 과정에서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용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으로 더 이상 시민들의 오해와 혼란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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