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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해경, 바다 이용자 안전의식 높이기 캠페인 추진

해양경찰청은 해양사고 예방 대책의 하나로 ‘구명조끼 착용 범국민 생활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새 정부의 안전중시 국정기조에 따라 해양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자기구명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바다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펼쳐진다.

매년 해양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최근 3년간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선박사고의 323명, 연안 사고의 경우 730명)하고 있으며 이중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경찰청은 ‘구명조끼는 곧 나의 생명을 지켜주는 가장 소중한 안전벨트’라는 사실을 인식시킴으로써 바다 이용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바다 활동 환경을 만들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도로에서 안전벨트를 매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지만 바다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는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으로 구명조끼 상시 착용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한국해양구조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도로는 안전벨트, 바다는 구명조끼 우리 모두 생활화 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 하는 법적장치를 재정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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