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사진) 의원은 계양산성 주변에서 발굴된 4천여점의 고구려 및 통일신라시대 유물을 전시할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을 위해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국비 29억8천100만원을 확보, 본격 사업 추진의 물꼬를 트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 건립사업은 총사업비만 80여억원에 달해 지자체의 자력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옴에 따라 문체부에 국비지원을 신청한 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 의원에게 도움을 요청, 지원사업 선정을 요청하면서 지난주 초 해당 사업에 대한 지원 확답을 받아 계양구청장에 통보해 줬다.
신 의원은 “계양구의 숙원사업이던 계양산성박물관 건립사업에 물꼬를 틔울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구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